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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민게시판


(2004-12-14 02:35:09)
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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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분실
여행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이런 일이..
이번 일은 순전히 나의 실수이므로~ 상황을 정리하고..수습하고..
여행을 더 잘 마무리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상황-
12월 12일 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영화관
영화를 보고 깜빡하고 가방을 놓고 나왔음
호스텔로 돌아오는길에 가방을 두고왔다는걸 깨닿고 영화관으로 갔으나
이미 문을 닫은 상태 영화가 그날 마지막으로 상영하는 거였으므로..
13일 아침 영화관.. 짧은 스페인어로 상황 설명
예상외로 직원들이 친절하게 배려해줬지만
누가 가져갔을 것 같다는 결론

-잃어버린 물건-(나에게 가치있는 순서대로)
1. 여행노트 -아프리카부터 여러 여행의 기록이 있는 정든 노트
2. 디카충전기 -아직 이과수 사진은 찍어야 하는뒤..
3. MP3 -좀 고물이긴 하지만.. 그동안 정든..
(앞으로 20시간짜리 버스 2번이랑 장시간 비행기 많이 타야되는데.. 후~)
4. USB 128 메모리(dts친구들이 복사해준 CCM mp3가 들어있는데..)
5. 옆서다수 -보내려고 써둔 옆서들, 이스터섬 파타고니아지역 예뿐 옆서들..
6. USB memorycard Reader - 그동안 잘 썼던~
7. 현금 20$ - 비상용으로 쓸려고 꽁쳐놨던 돈인디..
그외..
가방,필통,디카추가베터리하나

-수습-
1. 이과수로 떠나기전 한번 더 극장 방문
2. 디카 충전기 구입
3. 여행 마무리 잘 할 것


글세..
올 한해 여행하면서 워낙 많은 일들을 경험해서 그런지.. 별 느낌이 없으니
-_-a 이게 더 이상하네.. 다른건 몰라도 여행 노트 없어진 것이 좀 아쉽

생각해볼 문제
있는 그대로 말하기 / 아니면 조금은 다르게?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 사실을 말하기 보단
자기를 방어 또는 과시하기 위해 말을 조금씩 달리하곤 하는데..
좋은 묘사를하기 위해선 과장이 필요하긴 하지만..
예를 들어보련다
1.  나의 분실 사건 같은 경우 나의 실수이고
그것을  다른사람들에게는 조금 창피하게 느끼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알리고싶지 않거나, 피해규모를 줄여서 말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2. 잉카트레일 때에 이스라엘 애덜이 참 빨랐다.
다른 사람들은 4시간 걸리는 거리를 3시간 반정도에 갔다고 할까
근데 게덜은 이건 3시간 밖에 안걸리지~ 이렇게 이야기 했었지..

머 어쨌든 내가 예전에 DTS 친구들 보면서 놀란 것은 특히 미국 애덜은
거의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 했었지..
1. 10분 걸리면 10분 걸린다고 뭐랄까..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솔직하다고나 할까

글세..
여기서 내가 원하는 것은.. 그런 문화나 개인적인 성향에 대한 장단점을 찾아보려는 게 아니라 순전히 개인적인.. 앞으로의 나의 삶의 태도에대한 개선이다.

경구형님이 예전에 돈을 도난당하고 부모님에겐 알리지 않는다고 하셨다.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이 뻔하고 상황이 낳아지는 것도 없으므로.. 그리고 본인도 한번은 성격이 변해서 솔직하게 살아봤다고도 했는데.. 다시 알리지 않는 편이 좋다고...

주변 환경인 문화차이와 자기 개인의 성격차 크게 두 가지로 ... 생각을..

머 어쨌든 나도 여행 땜에 성격이 많이 변하는 구먼.. 오늘은 이만 줄인당..



   복민입니다~ 이제 다시 아시아로... [1]

fishabm
2004/12/19

   파타고니아 및 칠레 여행정보(많아서 2개로 나눠서 올릴듯..) [1]

복민
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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